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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를 3년간 사용하며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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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ero' 2022. 9.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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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의 전면 캠퍼사는 출시된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동안에도 다른 버젼을 발매 하지 않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YW64vWMAkY

상단 링크는 사운드 샘플과 리뷰, 그리고 저의생각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고 영상은 사운드 샘플의 일부를 가져왔습니다.(풀버젼은 링크에)사운드 샘플 외에 프로파일링 된 앰프 3개를 같은 EQ와 같은 설정으로 비교 해본 사운드 도 있으니 확인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레코딩 장비로 오래도록 최고급 장비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장비 '캠퍼 프로파일링 앰프' 입니다. Line6사의 힐릭스, 프렉탈의 FX3와 더불어 최고의 장비중 하나 인데요. 출시 된지 꽤 오래된 제품이다 보니, 장단점이나 혹은 자세한 리뷰 보단 제가 실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쭉 한번 연제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캠퍼라는 장비는 출시 당시에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기타 레코딩 장비 시장에 큰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캠퍼는 앰프를 카피하는 기능 ' 프로파일링 시스템' 으로 앰프를 카피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만들어 주는데요.

대략적인 캠퍼의 프로파일링 구도

캠퍼의 인풋과 내가 카피하려는 앰프의 인풋을 연결한후 캠퍼의 귀가 되는 마이크 단자에 마이크 연결후 캠퍼가 송출하는 소리를 해당 앰프라 소리를 내주어 그 소리를 마이크로 파악후 마이크 특성, 앰프의 특성, 캐비넷의 특성을 파악한 하는 과정을 '프로파일링' 이라 부르고 그 프로파일링 된 소리를 파일형식으로 된것이 'Rig'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캠퍼는 여타 다른 장비들중 가장 음악적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뭐라 생각하시나요?
음악의 3요소인 리듬, 화성, 멜로디 가 가장 중요한 요소 이지만 제가 생각할때엔 이 3요소 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유' 라고 생각합니다. 캠퍼는 그런 부분에선 연주가에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를 제공 하는대요 무슨 말씀 이냐 하면,
캠퍼는 다른 장비들과 다르게 운영하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다른 장비들은 해당 기기 안의 시뮬레이션 태두리 안에서 만 연주가 가능하지만 캠퍼는 사용자가 마음에 들어하는 , 그리고 좋아하는 소리만 프로파일링화 시켜 그 소리만 MP3 처럼 파일을 넣어두고 사용하는 형식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면을 보면, 연주자를 제한 되어 있는 프리셋에 가둬 두는것이 아닌, 연주자가 직접 경험 해본것들만 가지고 연주 할수 있게, 혹은 많은 연주자들에게 간접적이 경험을 할수있게 해줍니다.

캠퍼 아티스트 Paul Gilbert, Pat Metheny, Tim Pierce

캠퍼를 사용하고 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3명 입니다. 모두 레전드 기타리스트 인데요. 모던 록의 대명사 Mr.Big 의 Paul Gilbert 와 Jazz의 거장 Pat Metheny, 그리고 LA 세션 마스터 Tim Pierce 입니다. 헤비메탈부터 팝, 재즈 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들의 거장들이 이 캠퍼를 애용 한다는걸 보면 범용성 또한 굉장한거 같습니다 .

죄신 장비중 하나인 UA 사의 Dream65


UA에서 최근 출시된 화재의 페달 Dream65 인데요. 이 페달의 클린톤은 정말 예술이며 팬더 딜럭스 앰프를 매우 흡사하게 복각을 시켰습니다. 근데 캠퍼의 클린톤도 이 페달 못지 않게 좋습니다. 프로파일링 기술력이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데요 사운드를 들어보면 캠퍼의 소리도 상당히 유사하 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저는 Line6의 POD를 오래도록 사용해 왔는데요. POD의 클린톤을 회상할때면 정말 현기증이 나는데 캠퍼는 웬만한 클린 톤의 소리는 사뭇 따뜻하면서도 쫄깃한 소리를 만들어주어 저에게 상당한 호감도를 주었습니다. POD의 클린톤을 사용할때엔 항상 불안과, 부담감을 갖고 사용했었는데 캠퍼는 그 스트레스를 한방에 다 날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캠퍼에도 아쉬운 점은 있는데요. 바로 스톰프 페달류들이 많이 부실 합니다. 이 사항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캠퍼를 도로 되 파는거 같은데요. 하지만 Apple의 IOS 업데이트 처럼 캠퍼 또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해당 연결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할수 있게 도와주는데. 최근 업데이트 된 후 내장 스톰프 중 Kemper Drive라는 이펙터가 있는데 명기 드라이브 페달들을 복각해 놓은 많은 페달들이 있는데 상당히 쓰임세가 좋습니다


일전에 세션 일을 하러 갈때 캠퍼 Michael Britt 사의 Fuchs 프로파일링 릭을 사용한 사운드 샘플입니다. '유료릭'을 판매하는 회사에서는 여러 종류의 좋은 앰프, 스피커, 마이크들을 계속 변경해가며 여러 조합으로 프로파일링을 해 좋은 퀄리티의 릭들을 제공하는데 유저가 직접 프로파일링을 하는게 크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이미 증명된 명기들의 릭들을 돈주고 구매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캠퍼 연동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릭들이 안좋지는 않습니다. 그 릭들도 매우 좋습니다



저는 요즘 J-pop 역사에 가장 위대한 락밴드인 B'z 에 빠져 있는데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밴드이자 J-pop 역사에 가장많은 판매율을 기록한 2인조 밴드 B'z (2인조 지만 라이브 앙상블 실력이 대단하다.)

이 밴드의 리더 이자 기타리스트 인 탁 마츠모토의 톤에 매료 되었습니다. 이분이 어떤 앰프를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Tak Matsumoto의 앰프 Peavay 5150

탁 아저씨(Tak Matsumoto)는 역사적인 앰프 Peavey의 5150에 마샬 캐비넷을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어 캠퍼에도 똑같이 적용해보니 비슷한 톤이 나왔습니다 . 저는 Line6사의 POD를 굉장히 오래 동안 사용해왔었는데요. POD의 5150은 제 개인적으로는 좀 이질감 있는 소리였던 걸로 기억해 좋은지 않은 앰프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캠퍼로 프로파일링 된 소리는 전혀 다른 육감적이고 남성다운 소리여서 크게 놀랐습니다. 이런걸 보면 캠퍼는 톤연구 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네~ 이상 3년간 느껴온 사용기를 간단하게 글로써 리뷰 해보았습니다. 다음엔 더 유익하고 또 좋은 장비를 리뷰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